QCY HT07과 버즈2 사용 후기(뭐가 더 좋을까?)
산지 1년 정도되었지만
이제 리뷰를 써보네요 ㅎㅎ
가성비 갑 제품이라고 들은 QCY HT07을 구매해서 사용해봤는데요
그 전에는 버즈2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QCY HT07과 버즈2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기본 스펙 비교
QCY HT07
버즈2
노이즈 캔슬링
솔직히 노이즈 캔슬링 부분은 QCY HT07의 압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5단계로 설정할 수 있는데요
노캔 능력이 정말 버즈2와 비교해서 월등히 좋습니다....
물론 주변 소리가 아얘 안들려! 이정도는 아니지만
버즈2와 비교한다면 상당히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지 단점이라고 한다면
노캔이 신기하게 바람 소리를 감소해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바람 부는 소리가 이어폰을 통해 다 들어옵니다.
(대신 바람 소리를 캔슬해주는 기능이 따로 있는데 이걸 쓰면 노캔을 못쓰니 거의 안쓰네요...)
딱 불편한 점이 하나 있는데
노캔 -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커스텀 할 수 없는 점입니다.
모드 자체는 터치 기능을 통해 전환할 수 있는데
반드시 아래와 같은 단계로 전환됩니다 ㅠ
노캔 -> 일반 -> 주변 소음 듣기
(전 노캔 -> 주변 소음 듣기 이 둘만 필요한데 말이죠)
음질
음질의 경우에도 솔직히 HT07쪽이 더 좋았습니다.
그래도 다행인점은 음질은 월등히 좋다 라기보단
그래도 느낄 수 있는 정도로 HT07쪽이 더 좋았습니다.
통화 품질
솔직히 통화 품질은 둘 다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전 주로 밖에서 통화를 많이 하는 편인데
조용한 장소에선 둘 다 통화를 하는데 전혀 문제 없지만
바로 옆에 차가 왔다갔다 하는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꽤 큰 소리로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제가 말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런 장소에서는 그냥 휴대폰을 들고 통화하는데 훨씬 좋더군요 ㅠㅠ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에어팟 같은 콩나물 형태의 이어폰이 훨씬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결론
QCY HT07의 가격: 2만원대
버즈2의 가격: 8만원대
둘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QCY HT07이 훨씬 좋다고 느꼈습니다.
솔직히 이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 말이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냥 무난하고 저렴한 이어폰을 찾으신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제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CY는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아이폰에서도 똑같이 사용할 수 있으니 그 점도 좋은거 같고요.
대신 갤럭시에서 편의성면에서는 물론 버즈2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