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을 갔다 와서 느낀 점과 다낭에서는 뭐를 하러 가는 곳인지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이 내용을 기준으로 다낭 여행 코스 및 할 것을 정리하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1. 물놀이, 수영 등의 해상레저
괌과 마찬가지로 다낭도 바다가 유명한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균기온이 27~8℃ 이상 + 건기 때 가길 추천드립니다.
아마 1~2월, 9~10월쯤에 제일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생각으로는 부모님 같이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신 분들이 오기에는 적절한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교통도 택시 또는 단체 관광버스가 아닐 경우 매우 불편하고 걷기에도 도로가 매우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굳이 같이 간다면 꼭 투어로 가시길 바랍니다.
제가 추천하는 물놀이 하기 좋은 곳은 아래의 2곳입니다.
① 빈펄랜드
이곳은 워터파크 이외에도 놀이기구, 사파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놀 수 있는 아주 좋은 공간입니다.
워터파크도 넓고 사람도 없기 때문에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다낭에서 상당히 멉니다 ㅠㅠ (차로 1시간 30분쯤 걸림)
② 핫스프링 파크
여긴 산 1개 전체가 워터파크인 곳입니다.
이렇게 매우 넓기 때문에 보통 다른 풀로 이동할 때 전동차를 이용합니다.
기본적으로 워터파크도 있으며
계곡 물로 풀을 만든 곳도 있기 때문에 매우 시원한 곳에 들어갈 수도 있고
따뜻한 물이 있는 온천풀도 있습니다.
2. 줄 없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 체험
다낭에는 썬월드라는 놀이동산이 크게 몇 개 있습니다.
다낭 시내에도 아시안 파크라는 것이 있고 바나힐이라는 곳에도 썬월드가 존재합니다.
둘 다 상당히 넓으며 베트남 현지인은 거의 이용하지 않고(현지인들 기준으로는 비싸거든요 ㅎㅎ)
관광객들만 이용하기 때문에 기다림 없이 놀이기구를 탈 수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베트남까지 가서 무슨 놀이기구냐고 하는데 저는 비 맞으면서 타면서도 재밌었습니다 ㅎㅎ
다낭에 오시면 꼭 이거 체험해보세요.
3. 베트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과감히 생략해라!
제목 그대로입니다.
베트남은 대부분의 음식에 특이한 향이 나는 야채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마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야채와 면이 주식인게 많습니다...)
그럼 베트남에서 뭐를 먹느냐
제가 추천하는 것은 아래의 ①을 실시 후 ②를 하는 것입니다.
① 마담란에서 온갖 베트남 음식을 한번 먹어본다.
② 이후에는 평범하게 뷔페(보통 서양식)에서 음식을 즐긴다.
왜 ②를 추천하느냐면 싸면서 비교적 위생적인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싼가 하면 뷔페 한 끼가 6천원 정도 하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일단 기본적으로 먹을만합니다 ㅋㅋ
(전 베트남 음식이 영 안 맞더라고요 ㅠㅠ)
또한 아래의 링크를 보시면 베트남 길거리 음식이 얼마나 비위생적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호이안 관광 링크)
그렇기 때문에 ①을 통해 "아, 베트남 음식은 이렇구나"를 깨닫고 ②를 실행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참고로 마담란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4. 베트남에서 우산은 필수다.
베트남은 건기와 우기가 정해져 있는데 이에 상관없이 무조건 우산과 우비를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언제 비가 올지 모르며 비가 안 오더라도 양산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휴대하세요.
남자라고 양산 필요 없다고 버티다가 햇볕에 타 죽습니다....
전 참고로 12월에 갔는데도 구름 없는 날은 매우 더웠습니다.(27℃까지 오름;;;;)
여름에는 30~40도까지 오른다고 하니 꼭 우산 챙기세요.
(기왕이면 부채도 하나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5. 베트남은 유흥을 하기 적합한 곳이 아니다.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베트남은 "공산국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곳이 상당히 적고
있다고 하더라도 한국인은 엄청난 요금 바가지를 쓸 가능성이 높거나
아주 비위생적인 곳에서 할 확률이 높습니다.
대신 베트남은 "헌팅"을 하기 적합한 곳입니다.
물가도 저렴하여 매일 클럽에 가기에도 금전적인 부담이 적고 호텔도 분명 괜찮은 것을 예약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쉽고 빠른 마지막을 원한다면 그냥 "일본"에 오시는 게 낫습니다;;
6. 베트남(다낭)?? = 마사지
사실 다낭은 물놀이, 놀이공원, 마사지 이렇게 세 가지를 하기 왔다고 생각하기 시길 바랍니다.
"뭐 거리를 걸으면서 분위기를 본다." 이런건 꿈도 꾸지 마시길 바랍니다.
베트남은 한창 발전중이라 아직 도로면에서 불편한 사항이 많습니다.
인도에 오토바이, 자동차, 짐 등이 있는게 대부분이라 차도로 걸어야되고....
주변이 공사중인 곳이 많이 미세먼지도 엄청많고....
하지만, 마사지는 매우 저렴하기때문에 1일 1마사지는 아니더라도 2일 1마사지는 꼭 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호이안에 가시는 분은 아래의 링크에 있는 마사지 가게를 추천합니다.
다낭(하노이) 마사지 추천 - Mim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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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베트남 여행을 가면서 1일 1 마사지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게마다 1개씩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처음 간 곳은 Mimosa 라는 마사지 가게였습니다. (좋은 정보는 마사지를 받는 부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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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호이안은 갈만하다!
그나마 호이안이 볼거리는 가장 많았습니다.
여기서 해야할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기념품(잡동사니 및 가죽제품) 구매
- 여긴 이상하게 가죽제품을 파는 가게가 엄청 많더라고요. 브랜드는 없지만 싼 값에 좋은 가죽 제품을 얻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② 아경 구경
- 예쁜 연등을 많이 걸어두기 때문에 밤에 아주 예쁩니다.
③ 바구니 배 타기
- 이건 투어 신청을 통해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바가지 쓸 확률이 높습니다.
다낭 여행을 가실 때에는 위에서 제가 언급한 것을 꼭 명심하신 후 일정을 짜길 바랍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되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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