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대상 : 가족, 친구, 연인

의외로 볼게 많은 우에노 공원입니다.

단점은 꼭 일본이 아니라도 볼 수 있다는 것뿐...?

사실 우에노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서

저희 같은 외국인들이 가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장소입니다.

하지만, 규모만큼은 정말 큽니다.

그래서 제일 좋은 조합은 아이들과 같이 오는 것입니다.

이 공원 안에 미술관 3개, 박물관 2개, 동물원 1개가 들어있으며

이를 하나씩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1. 미술관

우에노 공원에 있는 미술관의 경우 대부분 서양화에 대한 미술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 유명 화가의 전시회를 하는데

홈페이지를 잘 참고하셔서 가시면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그림을 여기서 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입장료의 경우 전시회마다 다르며 "무료"일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입장료를 알고 싶은 분은 각각의 홈페이지에서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미술관은 다음과 같이 3개가 있습니다.

① 우에노모리 미술관

http://www.ueno-mori.org/

② 도쿄도 미술관

https://www.tobikan.jp/

③ 국립 서양 미술관

https://www.nmwa.go.jp/jp/index.html

제가 갔을 때는 고흐 미술품을 전시했는데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줄이 진짜 100m 정도 있더군요)

아래는 종합적인 위치를 나타낸 지도 링크입니다.

우에노 주변 미술관

2. 우에노 국립 박물관

이 박물관은 고등학생까지 입장이 무료이며 그 이후로는 600엔의 입장료를 받습니다.

하지만 600엔이라는 저렴한 값과 달리 규모는 엄청 큽니다.

전부 다 본다면 빨리 봐도 3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립 박물관의 경우 일본관 / 지구관 이렇게 2개로 나뉘어있으니

일본관만 보고 나가면 안 됩니다 ㅠㅠ

3. 우에노 동물원

희귀한 동물은 없으나 있을 건 다 있는 동물원입니다.

동물원 자체의 크기도 상당히 넓으며 아이들과 같이 오는 가족이라면 한 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판다가 제일 인기 많기 때문에 보기 위해선 줄을 서야 됩니다...ㅠ)

참고로 입장료는 성인 기준 600엔입니다.

사실 우에노의 경우 일본에 왔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면

와서는 안 되는 관광지입니다.

아이와 함께 온 가족 여행이라면 추천합니다!

도쿄 관광지 소개 - 아키하바라에서 할만한 게 뭐가 있을까?

관광 대상 : 친구, 연인

아키하바라에서 무슨 관광을 할 수 있을까?

제가 보기에는 아키하바라가 한국과 비슷하면서 매우 다른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거리 전체적으로 펼쳐져 있는 만화 / 피규어 / 메이드 상품들

하지만, 멀리서 보면 일반적인 도시같이 보이는 가게입니다.

일본에 첨음 오셨거나 오타쿠 문화를 처음 보시는 분은 살짝 충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반쯤 벗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포스터, 피규어가 대놓고 걸려있고

메이드 옷차림을 한 여자들이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고

거리 곳곳에는 파칭코 가게가 줄지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여기서 뭐를 하면 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메이드 카페

여긴 부끄러움을 잘 참는 사람만 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왜냐하면 뭔가 상당히 부끄러워요... 그래도 신기한 경험을 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참고로 제가 추천하는 가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cafe-athome.com/

그 이유는 메이드와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본어가 조금 필요하지만, 못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게임 또는 사진 찍기라서 사진 찍기를 고르시면 되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입장료 & 드링크 1개 & 사진 or 게임하기로 최저 1,260엔입니다.

https://www.cafe-athome.com/food-and-drink-menu/

그리고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2. 거리 구경

아키하바라의 거리를 그냥 구경하셔도 재밌습니다.

건물 곳곳에 피규어와 메이드 카페, 파칭코 등이 있어서

뭔가 이것이 일본인가....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로의 경우 아래의 지도에서 시작하여 한쪽 거리를 쭉 걸었다가

반대편 거리로 넘어가서 다시 돌아오는 형태로 구경하시면 됩니다.

(라옥스라는건 무시하시고 저기 근처로 가면 바로 알 겁니다.)

3. 전자상가 방문

아키하바라에는 큰 전자상가가 매우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사용해보고, 체험하고 살 수 있는 전자제품도 있으며

다양한 제품이 있기 때문에 전자기기에 관심이 있는 분은

아래의 상가를 방문해도 좋을 거라 생각하여 장소를 표시해놨습니다.

① 라옥스 - 일본 최대 종합 면세점

② 아키하바라 요도바시점 - 일본 최대 크기 전자상가

③ 도스파라 아카히바라 본점 - PC 아웃렛 (PC를 싸게 구입 가능)

4. 성인용품점

아키하바라에는 1개의 건물 통째로가 성인용품점인 곳이 있습니다.

"m's Tower"

이곳의 가장 좋은 점은 직접 보고 만져보고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총 5층의 건물이며 각 건물마다 성인용품들이 분류되어 있습니다.

성인용품의 종류도 엄청나게 많으며

커플로 일본 여행을 가시는 분이라면 참고해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5. 고깃집 - 아키하바라 Fukuju

여기는 뷔페식 코스를 먹는데 4,300엔이나 드는 꽤 비싼 곳입니다.

그래도 여기서 밥은 먹은 이유는 딱 1개

카운터석에서의 뷰가 정말 좋습니다.

아래와 같이 아키하바라의 야경을 보면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커플끼리 오면 좋은 장소라고 생각하여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비싸긴 해도 고기는 맛있었습니다 ㅎㅎ

여기 주소가 조금 이상한데 BIOT라는 건물 안에 가게가 있는 게 아니라

BIOT 건물 옆에 또 큰 빌딩이 있는데 거기의 8층에 있습니다.

꼭 엘레베이터를 타기전에 건물의 층별 식당 구성을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른데 한번 들어갔네요...ㅠ)

아키하바라에서 할만한 것은 이 정도입니다.

다들 도쿄에서 즐거운 관광 하시길 바랍니다.

낮에 구경거리를 찾는다면 오다이바에 한번 가볼만합니다.

그 이유는 오다이바에 비너스라는 백화점몰이 있는데 내부가 상당히 예쁘고

지하에 도요타 자동차 전시장 및 자동차 역사박물관이 있어 볼만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명한 실물 사이즈 건담 모형도 여기에 있으며 일본에서 유명한 온천 체인점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도쿄 근방을 관광하시는 분들 또는 도쿄 근처에서 온천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비너스 포트 - 쇼핑과 구경을 한 번에!

관광 대상 : 가족, 연인, 친구

여기는 백화점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왜 백화점을 추천하느냐, 내부가 꽤 신기하기 때문입니다.

백화점 전체가 작은 도시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물론 백화점이기 때문에 물건들은 비싸지만 3층의 경우 아웃렛이라서 한 번쯤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지하에는 작은 자동차 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옛날 일본 거리 풍경에 맞춰 자동차 모형을 배치해놨기 때문에 들려서 구경하시고 사진을 찍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으로 가는 길은 비너스 포트에서 "도요타 시티 쇼케이스"라는 곳으로 연결된 길이 있는데 그 중간에 있습니다.

비너스 포트와 자동차 역사박물관을 다 보셨으면 다음에는 2개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① "도요타 시티 쇼케이스"로 가서 도요타 자동차를 구경하며 한번 탑승해보기

② "다이버 시티 도쿄"로 가서 백화점 구경 후 "실물 사이즈 건담 모형" 구경하기

"도요타 시티 쇼케이스"의 경우 그냥 자동차 전시장이기 때문에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2. 다이버 시티 도쿄 - 실물 크기의 건담이 있는 장소

"다이버 시티 도쿄"는 커다란 백화점입니다.

사실 쇼핑을 "비너스 포트"보다 여기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웃렛은 아니지만 저렴한 브랜드로 있고 온김에 아래 사진에 있는 건담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건담 모형의 경우 불빛이 나와서 더 멋지다고 하네요!

3. 오오에도 온센 모노가타리 - 커다란 온천 체인점

오다이바에도 온천이 있습니다.

이곳은 일본의 커다란 온천 체인점이며 시설도 크고 깨끗합니다.

숙박과 더불어 유카타도 빌려서 입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요금표입니다.

모든 금액에 유카타, 타월에 대한 요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18시 이후에 간다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온천도 하고 유카타를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낮에 온천을 즐기시는 분은 없다고 별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밤에 오면 좋은 곳입니다.

여기까지 제가 생각하는 오다이바 추천 관광지였습니다.

추천하는 시간대는 9시 반~12시까지 오다이바에서 관광을 한 후에 

도쿄 쪽으로 넘어가서 점심과 함께 관광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녁쯤에 오다이바를 와서 백화점을 둘러보고 건담을 본 다음

온천을 하고 유카타 사진을 찍고 돌아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번 연말연시 휴가에는 도쿄 근교를 여행했는데요.

정말 괜찮았다, 친구 또는 가족을 데리고 와도 괜찮겠다고 생각하는 부분만 쓰겠습니다.

그래도 이시국인만큼 오시는 건 자제해주시고 눈으로만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본이 졌다고 항복하면 가도록 하자고요 ㅎㅎ)

각 여행지별로 어떤 타입의 관광이 어울리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친구(여자), 친구(남자) 이렇게 분류한 것은 남자끼리, 여자끼리 친구로 분류한 것입니다.

그럼 제일 먼저 카마쿠라입니다.

냉정하게 보면 카마쿠라는 별로 볼 게 없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관광지가 떨어져있어 버스를 타야 갈 수 있는 관광지가 많아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굳이 가고싶은 분은 아래의 장소만 가시면 됩니다.

1. 호코쿠지(報国寺)：죽림이 펼쳐진 신비로운 절

대상 : 가족, 친구(여자), 연인

여긴 입장료를 받는데 입장료는 300엔입니다.

작은 절(寺) 이기 때문에 관광 시간은 길어야 20~30분 정도입니다.

들어가셔서 한번 둘러보면 끝(?) 정도의 작은 규모의 절입니다.

하지만, 대나무 숲에서 나오는 사진이 예쁘기 때문에 카마쿠라에 간다면 갈만한 곳입니다.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2. 코마치(小町) 거리：역 앞 마켓을 탐색하자

대상 : 가족, 친구, 연인

카마쿠라 역을 내리면 바로 볼 수 있는 상점가 거리입니다.

3줄 정도의 거리에 상점가와 길거리 음식이 쭉 있는 거리입니다.

카마쿠라의 기념품을 살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음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 카마쿠라에서 구경할만하게 제일 많은 곳이지만

상점가이기 때문에 "난 기념품 같은 건 살 생각이 없다 & 길거리 음식은 싫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가지 않는 게 좋은 장소입니다.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3. 츠루가오카 하치만구(鶴岡八幡宮)

대상 : 가족, 친구, 연인

코마치 거리를 쭉 따라가면 갈 수 있는 신사입니다.

카마쿠라 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카마쿠라에 가신다면 꼭 가보셔야 할 신사입니다.

특징을 말하자면 봄에 가실 경우 신사 앞에 있는 벚나무가 매우 예쁩니다.

그리고 동전을 던져서 소원을 빌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 가신다면

1엔 정도 던지시고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4. 牛カツ京都勝牛 鎌倉駅西口店

제가 오늘 카마쿠라 여행지 소개를 쓴 이유입니다.

우연히 카마쿠라에서 상당히 괜찮은 규카츠(쇠고기 가츠) 집을 찾았기 때문에

이곳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① 카마쿠라 역에서 매우 가깝다 - 걸어서 약 5분

② 규카츠 치고는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 메뉴 참고

③ 가격은 싸지만 맛은 절대 싸지 않다.

④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카마쿠라에 오신 분은 꼭 점심으로 여기 규카츠를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牛ロース かつ 를 먹었습니다.

고기를 제외한 모든 사이드 메뉴(밥, 국, 샐러드)는 리필이 가능합니다.

소스의 경우 레몬 / 후추&소금 / 돈카츠 소스 / 카레 이렇게 4종류의 소스를 제공합니다.

카마쿠라를 방문하는 분은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여기까지 도쿄 근교 여행지 추천 - 카마쿠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