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세일 때 산 알리발 목 선풍기 리뷰

< JISULIFE-휴대용 목 선풍기 >

[상품 링크]

1. 디자인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접을 수 있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휴대성이 조금 떨어진다는거?

그 이외에는 예쁘고 만족스러운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2. 기능적 설명

1) 360도 전방위 바람

이라고 설명은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거의 이 부분 (앞부분)에서만 바람이 나옵니다 

목 부분에도 구멍이 있긴 하지만 그쪽에서 나오는 건 전체 바람의 10% 정도...?

2) 3단계 조절 

한 번 클릭으로 1단계 -> 두 번째 클릭으로 2단계 -> 세 번째 클릭으로 3단계 -> 네 번째 클릭으로 끄기

오랫동안 누르기를 통해 바로 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좋네요!)

3) 배터리

배터리는 4000mAh라서 생각보다 오래갑니다

메이커 공식 16시간!

아마 주로 출퇴근이나 사무실에서 잠깐 사용할 건데 그런 면에서는 충분한 용량이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충전 시간은 3~4시간입니다.

4) 소음

소음은 역시 팬이다 보니 생각보다 있습니다.

조용한 환경(도서관 정도) + 바로 옆이면 1단계만 하더라도 소음이 느껴집니다.

조용한 환경 + 1단계에서 소음이 안 느껴질 정도라면 3m는 떨어져 있어야 거의 안 느껴집니다.

하지만 제가 들고 있는 선풍기들(집에 4개 정도 있음;;)은 다 비교한 결과 

전부다 1단계에서는 이 정도 이상의 소음이 발생했기 때문에

특별히 이 선풍기가 소음이 더 크다! 이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선풍기를 쓰더라도 이 정도 소음은 어쩔수없다랄까...?

3. 장단점

<장점>

1. 긴 배터리 타임으로 하루 종일 사용 가능(1단계로 사용 시 16시간 사용 가능)

2. 생각보다 예쁨

3. KC 마크를 받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안심하고 사용가능

<단점>

1. 바람이 나오는 구멍은 뒤에도 있는데 뒤쪽은 거의 나오지 않음 ㅠ (이 부분이 제일 슬픈 듯)

2. 다른 목 선풍기에 비해 조금 무거운 편임(258g) (대신 배터리가 큼 ㅎ)

3.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주는 기능이 없음

저는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중입니다.

일단 목에 상당히 안정적으로 얹어져 있기 때문에 가방을 메고 사용해도

떨어지거나 거슬리는 부분이 전혀 없고

단지, 목 부분에만 바람이 좀 더 갔으면 정말 완벽한 제품이었을거 같네요 ㅠ

PS. 찾아보니까 목쪽에도 팬 달린 (그러니까 좌,우,목) 제품도 있네요... 아마 이 제품은 목 뒤쪽에도 바람이 갈거 같습니다

대신 조금 비쌈 ㅠ

혹시 모르니 해당 제품의 링크도 남겨 놓겠습니다.

목 쪽에도 팬 달린 목 선풍기

싼거도 있었음.... ㅠㅠㅠㅠ

팬 4개인 목 선풍기

근데 이런건 보통 싼건 싼 이유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값되는걸 써야....

4. 추가 후기

한 2주간 출퇴근할 때 매일 써봤습니다.

목부분과 얼굴에만 바람이 와서 그닥 시원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사람이 목과 얼굴만 시원해도 더움을 느끼는 것이 상당히 줄어들더라고요 ㅎㅎ

솔직히 밖에서 사용하면 그렇게 큰 효과가 없지만

에어컨이 작동하는 대중교통이나 실내에서 사용하면 상당히 큰 효과가 있습니다.

이제는 친구보러 갈 때 아니면 왠만하면 이거 들고 나가게되네요;;

단지 이어폰을 쓰고 이거 사용하시는 분들은 꼭 노캔이 달린 이어폰을 쓰서야할거 같습니다...

아니면 바람 소리 때문에 거의 안들리게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