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게 홋카이도 삿포로 여행하기(여행지 추천)-2

여행/일본 여행|2022. 10. 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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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쓴 포스트에 이어 그 다음 날 여행한 곳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https://mmol.tistory.com/280

 

짧고 굵게 홋카이도 삿포로 여행하기(여행지 추천)-1

홋카이도는 성수기(1~2월 스키나 눈 축제 볼 수 있는 기간)과 비수기에 할 수 있는 관광이 많이 다릅니다. 성수기에는 주로 스키나 눈 축제를 보러 오는 사람이 많은 반면 (사실 1~2월에는 눈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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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은 오타루 (小樽)라는 곳을 갔는데 정말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괜찮은 곳이라서

 

이곳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1. クインテッサホテル札幌 (퀸테사 호텔 삿포로)

 

먼저 삿포로에서 마지막으로 숙박한 곳입니다.

 

딱 내가 숙박한 방 모습

장점

1. 같은 가격이라면 아마 이 근처에서 제일 넓은 방임

2. 욕실도 넓고 좋음

3. 호텔 로비도 넓고 예쁨

4. 아침밥이 무난함(아이들이 좋아할 맛인듯 ㅋㅋ)

 

단점

1. 아침밥이 뷔페식인데 먹은 그릇을 치워주지 않았음 ㅠ 그래서 한 번에 많은 양을 가져가길 추천함

2. 역에서 거리가 조금 떨어져있는데 걸을만한 거리임


2. 小樽運河 (오타루 운하)

 

오늘의 메인 오타루(小樽)입니다.

 

오타루는 걸으면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가게 들어가보고 하기에 정말 좋은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볼거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타루 운하는 시기를 잘 맞추고 (=눈 왔을 때) + 시간을 잘 맞췄을 때(=밤)는 아주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성수기인 겨울 + 밤에 갔을 때 오타루 운하의 야경

 

하지만 비수기 + 낮에 여기를 간다?

 

그냥 작은 강으로 바뀝니다 ㅋㅋ

비수기면 그나마 이 사진도 예쁘게 나온 사진임..

그렇기 때문에 여기 운하에서 사진 찍고 싶은 분들은 타이밍을 잘 확인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그냥 오타루 지나가면서 사진 한 번 찍고 지나가시면됩니다.

 


3. 오타루에 있는 수많은 공방들 및 거리

 

오타루에는 유리 공예나 도자기 공예가 유명해서

 

수많은 공방이 있습니다

 

여기 밑에 보이는 길을 따라가면 가게가 엄청 많은데 대부분 공방입니다.

 

오타루에서 공방이 모여있는 길

오타루에 오셨으면 운하 보고 사진 한 번찍고

 

이 쪽 길로 와서 내려가면서 공방 하나씩 다 들어가보시면됩니다 ㅋㅋ

 

공방 내부는 이렇게 생겼는데요

 

수 많은 공예품들이 있음

가게 내부도 정말 예쁘고 파는 물건들도 정말 예쁘기 때문에

 

기념품을 구매하기에도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컵이나 젓가락을 놓는 하시오키를 사는 사람들이 정말 많음)

 

공방이 아주 많기 때문에 여기만 하루 종일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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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거에 흥미가 없으면... 아니지만요 ㅠ

 

제가 가본 곳들 중에서 정말 좋았던 곳 몇 곳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4. 小樽浪漫館 (Otaru Romankan)

 

유리 공예를 주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로만칸 가게 모습

그림에서 보는거 처럼 2층도 있으니

 

사진 찍으실 분은 2층에 올라가서 찍는게 좋습니다!

 

로만칸 가게의 내부 모습1
로만칸 내부 모습2

오타루 시내에는 이렇게 유리 공예를 파는 가게들이 아주 많이 있으니 돌아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5. 北一ホール (기타이치홀)

 

솔직히 오타루에서 제일 예쁜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기타이치홀은 여기 건물에 있는 카페 이름이고

 

같은 건물에 공방에서 만든 제품을 같이 팔고 있습니다.(물론 카페랑 공간은 다름)

 

가게 자체도 넓고 (아주 큰 가게가 2층까지 있음)

 

기타이치홀이라는 카페도 정말 멋집니다

 

일단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대부분 이러한 유리 공예품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제품은...

 

1. 컵

2. 젓가락을 놓을 수 있는 하시오키

3. 간장 같은 액체 소스를 담아놓는 용기

 

특히 2번, 3번은 한국에서 보기 힘든 제품이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는게 있다면 구매하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참고로 3번 제품은 이렇게 생겼는데

 

뚜껑이 닫혀서 안나올거처럼 보이지만 액체만 미세하게 나오기 때문에 이렇게 붓는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예쁘다고 말한 예쁜 카페는

 

기타이치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기타이치홀 내부

여기서 이렇게 빵과 커피를 먹을 수 있으며 분위기가 정말 좋으니

 

기타이치홀에서 먹을 수 있는 케익과 커피

오타루에 오신분들은 꼭 한 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6. 藻岩山 山頂展望台 (모이와야마 전망대)

 

홋카이도의 3대 야경이라고 불리는 장소입니다.

모이와야마 전망대의 모습

 

여기에 올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온다

2. 모이와야마 주차장까지 차를 타고 온다

 

저는 1번을 추천드립니다....

 

2번의 경우 자동차로 산을 타아야하기 때문에 밤에 올라오는게 위험하기도 하고 

 

시간도 꽤 걸립니다.

 

요금은 "편도" 어른 기준 다음과 같습니다.

 

산 제일 아래에서 타고 올라오는 로프웨이: 700엔

로프웨이를 타고 중간지점(기념품 샵이나 카페 있음)에서 전망대까지 가는 케이블카: 300엔

 

이렇게 왕복을 하면 1인당 "2000엔"정도의 요금이 필요합니다.

 

직접 가본 경험으로 말하자면....애매합니다... ㅠ

 

가격이 싼거도 아니고 야경 하나 보자고 왕복 2000엔인데 친구랑 같이 왔다면 2000 * 사람 수 이니

 

꽤 비싼 가격이 됩니다.

 

보통은 스마트 폰으로 일반 모드 또는 야경 모드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을 텐데

 

그런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최소 아래의 사진 저럼 퀄리티 있게 찍을 수 있는 사람이나

 

낮일 때 모습
밤일 때 모습

아니면 연인끼리 오셨다던가

 

아니면 혼자 오셨다던가

 

하는거 아니면 솔직히 굳이 갈필요 있을까....?

 

하는 곳입니다.


맛집도... 한 군데 가긴 했는데

 

여긴 일본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주문조차 힘들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개하지 않겠습니다 ㅠㅠ

 

비수기에 홋카이도에 오셨다면 이정도 코스면 2박 3일 정도는 가뿐하게 소화할 수 있을거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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