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난하다 - 싸긴 한데 너무 무난해서 개성을 표현하기 힘들거나 너무 학생처럼 보인다. (예 : 유니클로)
무난하지만 괜찮다 - 상당히 비싸다. 매장을 둘러보면서 어? 이거 괜찮네 하면서 가격을 보면 기본 7,000엔 ~ 11,000엔 정도 합니다.(이런거 한국에서 사면 비싸야 5만원임)
난해한 옷 - 비싸거나 싸다. 이런 옷은 가게에 따라 비싼데도 있고 싼곳도 있습니다.
저는 남자들이 개성은 표현하고 싶은데 돈은 없고 이러한 학생이 많으니까 자연스럽게 저런 난해한 옷을 택하는 남자들이 비교적 많은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2. 미용실 가격도 더럽게 비싸다.
일본에서 평균 미용실 가격은 4,000엔.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4만원입니다. (제가 보기엔 이거 100% 담합한겁니다. 솔직히 머리카락 잘라주는 기술 비용이 4만원이나 한다는게...)
거짓말 같다고요? 와서 한번 보세요 ㅋㅋㅋ
싼곳도 있긴한데 그런 곳은 일단 대부분 샴푸 서비스 자체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곳은 대부분 아이들이나 중고생, 30,40대 아저씨들이 그냥 스포츠컷을 하려고 하는 곳입니다...
아, 참고로 커트는 비싼데 염색이나 다른 서비스는 한국에 비해서 좀 싼편이라고 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한국은 머리 길이에 비례해서 염색 값이 정해지는데 일본은 그런거 없이 딱 염색가격이 정해져 있어서 여자들은 일본 미용실이 더 싸다고 하더라고요. (여자들은 커트도 앞머리만 자기가 하면 거의 3개월에 한번씩 자르니...)
저는 이렇게 비싼게 또 일본 남자들을 더욱 난해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매커니즘으로요.
머리를 잘라야한다 -> 그런데 너무 비싸다 -> 머리를 기르기로 결정한다 -> 긴 머리의 스타일링법을 찾는다 -> 파이널판타지가 된다.
일본에 살다보면 머리가 더벅더벅 하거나 묶어여야 할만큼 머리가 긴 사람들이 은근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