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친자민당 기업에 (취직)들어가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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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세금이 겁나 아까워서 그렇습니다 ㅎㅎ

 

이번에 뉴스 보셨나요? 

 

무슨 올림픽 대비하여 외국인 출입국 인증 어플 만드는데 예산 편성을 73억엔이나 했다고하는...

 

70억엔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최소 700억원이 넘는 돈입니다...

 

아니 어플 만드는데 무슨 700억원을 쓰나요...

 

그거도 단순한 인증 어플을요....(우스갯소리로 "신의 어플"이라고 말하는중)

 

보안 철저하고 버그 1개도 없어야하는 금융 앱 만드는데도 그정도 안들어갈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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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인지 궁금하네요;;

 

이거 말고도 뭐 세금 낭비가 한 둘이 아닙니다.

 

그럼 이 세금이 다 어디로 가느냐?

 

대부분은 현재 일본의 여당들과 친한 기업들에게 돌아갑니다.

 

물론 뇌물, 정치인들의 주머니 등등에도 들어갈테지만 기업에 바치는 돈에 비하면

 

이건 새발의 피 수준입니다.

 

일본은 안그래도 국민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엄청 적은데

 

(나중에 시간 있으면 일본의 연간 예산 편성안에 대해 글을 써보는거도 좋겠네요)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듯한 느낌을 받으려면 

 

현재 여당과 친한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이 답입니다.

 

일단 자민당읜 집권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작년에 실시한 도쿄 도지사 투표 결과로 깨달음)

 

일본 기업에 세금을 바치는 정책 또한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이런 의견을 내놨습니다.

 

이직・취직할 때 꼭 참고하세요...

 

(나중에 이런 기업들에 대해서도 정리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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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가 IT 개발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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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개발을 공부한 지 벌써 6개월이 넘었습니다...

 

하다 보니까 몇 가지 느끼는 점이 있는데요

 

이를 솔직하게 써보겠습니다.


1. 처음 공부한다면 무조건 인강을 들어라

 

저는 처음에 책으로 공부해서 시간을 꽤 낭비했습니다...

인강으로 시작해라고 하는 이유는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알기 쉽습니다.

예를 들면 코드를 작성했을 때 자신이 틀린 건지, 아니면 알려주는 내용이 (새롭게 수정 or 업그레이드 등의 이유로) 틀린 건지 알기 쉽습니다

또한 코드를 하는 과정과 기타 설정 등 여러 부분에서 시간 낭비가 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2. 몇몇 쓰레기 같은 IT 또는 개발자 블로그들

 

몇몇 이라기에는 너무 많다

특히 한국어로 되어있는 블로그들은 50%가 그냥 구글에서 제공하는 Development 문서를 복사-붙여넣기만 해 놓은 블로그다

40%는 자기가 코드도 안해본 것을 어디서 가지고 와서 자기가 한 거처럼 복사-붙여 넣기 한 족속들이다.

왜냐하면 이제는 조금씩 코딩이 보이기 시작했기때문에 알 수 있다

(코드 전체를 게시함) 사용되고 있는 변수가 있는데 그것을 선언한 코드가 없다던가... 메서드가 없다던가...

10%는 진짜 코딩을 하면서 자신들의 노하우, 해결방법 등을 게시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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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에러가 발생했을 때 구글링은 영어로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3. 진짜 기도 및 혼잣말을 하게된다

 

나는 하스스톤을 접은 이후로 기도를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코드를 하고 실행(컴파일)을 했을 때 나도 모르게 기도를 하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혼잣말도 하게 되었다

왜?? 

(제일 무서운 혼잣말)???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데 왜 안되지...?

등등 정신이 이상해질 때가 있다 (나는 위의 문제로 3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코드만 본 적도 있다 ㅠ)

지금 만들고 있는 프로젝트의 코드가 2000줄쯤 되어가는데

몇 만 줄, 몇 십만 줄의 코드를 짜는 개발자들의 경우 멘털이 얼마나 강할지 상상도 안된다...


4. 한국에서 개발자의 현실을 깨닫게 됨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다 보니 개발자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를 이용할 때가 많다

특히 OKKY라는 사이트를 가끔 보는데

비전공 개발자들이 국비지원을 통해 취업한 곳의 연봉을 보면 처참하다는 것을 느낀다...

보통 3000이거나 2800이고 잘 가면 3200쯤 되는 거 같다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낮을 금액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

내가 일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저거보단 확실히 많이 받는다...

애초에 일본은 IT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IT를 하나도 몰라도 취업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사람 부족)

그래서 2년 정도 실력을 쌓고 계속 이직을 반복하면 최소 못해도 6~7천 받는 개발자는 간단히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일본에 와서 알게 된 한국인 직장인들은 대부분 IT계열에서 일하는 중인데

절반 정도가 비전공자이며 최소 5천대의 연봉을 받고 있다(20대 중후반 임)

 

혹시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이 나이가 아직 20대 초 중반이라면

 

어서 일본어 공부와 프로그램 공부를 하길 바란다

 

특히 AI, 데이터 쪽 계열은 꽤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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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 개꿀팁> 아직 모른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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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일기를 써볼까 합니다!

제가 일본에 살면서 경험했던 꿀팁을 좀 알려드릴까 해요


1. 뭔가 사고 싶은 게 있으면 공부하세요(특히 비싼 물건일수록...)

당연한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본은 좀.... 그렇습니다.

특히 인터넷이랑 컴퓨터 관련 제품은 꼭 하세요 ㅠ

저 같은 경우에는 컴퓨터, 노트북 관련 제품을 살 때 그리고 집을 알아볼 때 좀 느꼈는데요

가격 사기 진짜 장난 아닙니다 ㅋㅋ(완제품의 경우 한국과 50% 차이 나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전자제품은 왠만하면 매장에서 사지 마시고 굳이 사셔야겠다면 가서 흥정하셔야 합니다 ㅋㅋ

시장도 아니고 뭔 양판점에서 흥정이요?

일본은 가능합니다.

일단 관심 좀 보여주고 "이거... 인터넷에선 얼마 얼마에 팔던데요..." 하면 됩니다.

그럼 판매원이 잠시만요 하고 알아보고 와서 그 가격보다 조금 더 싼 가격 제시할 겁니다.

안 해주면 그냥 ㅂㅂ하면 되고요


2. 직장인이면 부양가족은 꼭 넣자

외국인들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절세 방법입니다.

자세한 방법은 제 블로그에 적어놨으면 참조하시고요

이거 하냐 안 하냐에 따라 세금이 월 만 엔 넘게 차이나기도 합니다


3. 메루카리를 잘 활용하자

메루카리... 일본에서 아주 유명한 중고 판매 사이트죠? (한국으로 치면 당근마켓)

저는 메루카리로 노트북을 리스하듯이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구매하고 2~3년 뒤에 구매한 가격의 70~50% 가격으로 다시 팔고 새로운 것을 삽니다.

그 이외에도 필요한 거 있으면 일단 메루 카리에 검색해보세요

중국에서 물건 떼와서 싸게 파는 사람들 아주 많습니다.

반대로 자신이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곳에서 물건 사서 팔 수 도 있죠!

대신 이건 연간 20만 엔을 넘어갈 경우 과세 대상이 되어버리니 주의하시고요

(일본은 진짜 세금 많이 걷죠? ㅋㅋ "연간" 20만 엔만 넘어도 과세 대상이라니;;)


4. 이직은 항상 생각하면서 회사 생활을 하자

좀 의아해할 수 도 있을 건데요

일본은 한국에 비해 이직의 훨~~~ 씬 쉽습니다.

일본 특성상 직급이 올라가지 않는 한 월급이 거의 올라가지 않는데요(진짜 많이 올려주는 회사는 10만 원 정도...?)

그래서 이직을 하지 않으면 월급을 올리는데 한참 걸립니다.

제가 아는 분도 3년간 이직을 2번 했는데 월급이 30% 올랐다고 합니다.

보통 한 직장에서 30% 올리려면 10년 이상 걸릴 겁니다;;

그래서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도 항상 이직을 염두하면서 생활하세요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을 전부 기록해두고, 어떤 부분에서 실적 부풀릴 수 있고 어필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일을 하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든다고 생각하세요

틈틈이 자소서도 써보고 다른 회사도 보면서요 ㅋㅋ


5. 이직할 때 원하는 연봉은 최소 이전 직장의 연봉(영끌)에 +5~10%를 제시하자

대신 이건 이런 마인드로 일해야 합니다.

[이직? 뭐.... 저렇게 제시한 금액 준다는데 있으면 가고 없으면 말고...]

이렇게 때문에 항상 이직 생각하면서 준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 튈 수 있다.... 이 마인드!!

제가 4, 5번을 말하는 이유는... 여기서 한국인들을 만나서 이야기해본 것 중 재밌었던 게

"나는 한국 가면 절대 이 돈 못 받는다"였습니다 ㅋㅋ 의외로 꽤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그렇고요 ㅋㅋ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능력으로 돈 받는 거도 있지만 이직을 통해 운으로 높은 연봉을 받을 수 도 있다는 겁니다.


6. 웬만하면 아마존 골드 카드는 만들자...

일본에 살면서 아마존은 쓸 수밖에 없는 서비스입니다

골드카드를 갖고 있으면 프라임에 공짜로 가입되며 제가 알기로 연간 40만 정도를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입한다면

연회비 - 포인트 = 0으로 본전이 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40만 엔 절대 안 쓸 줄 알았는데.... 가볍게 넘네요 ㅋㅋ)

대신 주의 사항이 있으니, 골드 카드의 경우 리보가 처음에 반드시 2만 엔인가 3만 엔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카드 받고 나서 전화해서 반드시 이 제한을 올려야 합니다.

안 하면 저 금액 넘으면 바로 자동으로 리보 결제가 되어 12% 이자라는 미친 이자를 물어야 합니다.

 


7. 자신이 인싸 라면 유튜브 패밀리를 일본에서 실현하자!

한국에 친구들 or 유튜브를 많이 보는 가족이 있다면 꼭 하세요

인도의 경우 쓰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단속이 심한데 일본은 꽤 여유로운 거 같습니다

여태 걸려본 적이 없네요 ㅋㅋ

참고로 6명 전원 가입해서 사용하면 1인당 월 3200원 정도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 가능하니 사용해보시면 좋습니다 ㅎㅎ

대신 정지되었을 때 피해방지를 위해 새로운 구글 계정을 만들어서 유튜브 전용 계정으로 가입하세요

가입 방법은 인터넷에 널렸으니 검색하셔서 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이 정도면 써야겠네요!

다음에 생각나는 거 있으면 또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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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8 일본에서는 카드를 써도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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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살면서 제일 좋은점이 무엇인줄 아는가?

 

빠른 인터넷?  간편한 인터넷 결제?  

 

ㄴㄴ 카드 사용시 바로 알림이 온다는 것이다

 

아니, 이 뭔 중공군 몰려오는 소리인가, 카드 사용하면 문자 바로오는거 당연한거 아님??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일본에 오기 전까지는.....

 

일본의 신용카드는 참 대단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바로 인간의 눈으로 확인하는 작업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카드 사용시 바로 사용자에게 알림이 가지만,

 

일본의 경우 매장에서 정산을 해주고 카드 회사에서 처리를 해야 알림이 간다.

 

그래서 최소 하루 ~ 일주일 정도 걸린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알림이 늦게 가면 소비자가 달려와서 매장 주인 멱살을 잡아도

 

알바가 " 카드 이력 늦는건 선 넘었지..."라고 말할 것이다.

 

그래서 일본 신용카드 어플에는 애초에 카드 사용에 대한 알림 서비스가 없다 ㅎㅎ

 

홍철 없는 홍철팀....


이때문에 최근에 난 개빡치는 일을 겪었다.

 

어느날 0시 잘려고 누웠는데 휴대폰에서 알림이 왔다

 

훗, 역시 인싸... 0시에도 누군가 날 찾는건가 하고 휴대폰을 봤는데

 

부정사용이 감지되었으니 확인해보란다

 

일본에서 보이스 피싱이 있나 해서 봤는데 진짜 부정사용이었고

 

군대 근무시간도 아닌데 자다가 일어나서 카드사에 전화를 했다

김병장님 근무시간입니다.

그 후 한 달.... 카드 재발급도 받았고 문제가 해결된줄 알았으나

 

가계부를 정리하던 도중 이상한 이상한 결제를 발견했다

 

그 부정 사용이 있고 다음 날 또 사용했던 것이다....ㄴ아ㅣㅓㄻ;ㅎㄴㅇㄴㅇ러ㅣㅏ

 

이걸 발견한 순간부터 빡쳐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

 

왜냐면 카드사에 전화를 해야하는데 전화는 쳐 받질 않고 대기만 하고 이 대기하는 것도 전부 통신비이기 때문이다

 

이 날 통신비만 9000원이 나왔고.... 환불은 심사를 해야되니 5개월 기다리란다 ㅎ

 

내 꿈은 일본에서 장사를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이 나라는 다 호갱밖에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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